1. 서론

1.1 배경

인류는 2025년을 기점으로 초고령사회에 본격 진입했습니다. 한국의 경우 2025년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섰고, 2030년에는 25.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인구 구조의 변화는 단순히 통계적 수치를 넘어, 우리 사회가 노화와 관련된 질환을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할 것인가라는 실존적 과제를 던지고 있습니다.

건강보험 지출에서 노인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기준 44% 이상으로, 매년 증가 추세입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기대수명은 늘어나지만 건강수명은 정체되어, 많은 노년층이 질병과 고통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 노인의 주관적 건강인식은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핵심 통찰: 이러한 상황에서 줄기세포 치료, 특히 자가 줄기세포를 활용한 재생의료는 노화를 늦추고, 질병을 예방하며, 나아가 이미 진행된 노화를 되돌릴 수 있는 '역노화'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전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1.2 보고서의 목적과 범위

본 보고서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최근 2년간 자가 줄기세포 치료 분야의 발전 현황을 일반 시민의 관점에서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정리합니다. 특히 다음 세 가지 핵심 영역에 초점을 맞춥니다.

첫째, 역노화 기술의 발전입니다. 노화된 세포를 젊은 상태로 되돌리는 세포 리프로그래밍 기술과 이를 활용한 치료법의 진전 상황을 살펴봅니다.

둘째, 질병 예방 및 치료 응용입니다. 퇴행성 관절염, 파킨슨병, 뇌졸중, 심혈관 질환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자가 줄기세포 치료의 임상 성과와 실용화 현황을 검토합니다.

셋째, 일반 시민의 접근성입니다. 치료 비용, 보험 적용, 국내외 규제 환경, 그리고 실제 환자들이 직면하는 현실적 장벽과 기회를 분석합니다.

2. 자가 줄기세포 기술의 이해

2.1 줄기세포란 무엇인가

줄기세포는 아직 특정 세포로 분화하지 않은 상태로, 우리 몸의 다양한 세포로 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세포입니다. 쉽게 비유하자면, 줄기세포는 '만능 씨앗'과 같습니다. 하나의 씨앗에서 뿌리, 줄기, 잎, 꽃이 모두 자라나듯, 줄기세포는 근육세포, 신경세포, 피부세포 등 우리 몸에 필요한 거의 모든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끊임없이 세포가 손상되고 노화되기 때문에 새로운 세포의 공급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골수의 조혈모세포는 계속 분열하여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을 만들어냅니다. 이처럼 줄기세포는 우리 몸의 '수리 시스템'으로 작동합니다.

2.2 자가 줄기세포 vs 동종 줄기세포

자가 줄기세포 치료는 환자 본인의 몸(주로 골수, 지방조직, 혈액)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사용합니다. 자신의 세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면역 거부반응이 거의 없고 윤리적 문제도 적습니다.

동종 줄기세포 치료는 다른 사람(주로 제대혈·태반)의 세포를 사용합니다. 대량 생산과 품질 관리가 용이하지만 면역 거부반응 위험이 있으며 까다로운 적합성 검사가 필요합니다.

본 보고서는 면역 거부반응이 적고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한 자가 줄기세포 치료에 초점을 맞춥니다.

2.3 자가 줄기세포의 종류와 특성

골수 유래 줄기세포

엉덩이뼈(장골능)에서 골수를 채취하여 얻습니다. 조혈모세포와 중간엽줄기세포를 포함하며, 뼈·연골·인대·힘줄로 분화할 수 있어 정형외과 질환 치료에 많이 사용됩니다. 1,000~10만 개 세포당 1개 정도로 비율이 낮지만 임상 경험이 가장 풍부합니다.

지방 유래 줄기세포

복부나 둔부의 지방 조직에서 추출합니다. 10~100개 세포당 1개 꼴로 줄기세포가 존재하여 골수보다 훨씬 높은 수율을 보입니다. 채취가 비교적 쉽고 환자 부담이 적어 최근 주목받고 있으며, 피부 재생·관절 치료·미용 목적으로 널리 활용됩니다.

유도만능줄기세포 (iPSC)

이미 분화된 체세포에 특정 유전자를 도입하여 만든 줄기세포입니다. 2012년 노벨상 수상자 야마나카 신야 교수가 개발한 이 기술은 배아를 사용하지 않아 윤리적 문제가 없으며,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합니다. 현재 파킨슨병, 척수손상 등에 대한 임상시험이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2.4 세포 리프로그래밍과 역노화의 원리

최근 가장 주목받는 기술은 세포 리프로그래밍을 통한 역노화입니다. 이는 노화된 세포를 젊은 상태로 되돌리는 기술로, 2025년 현재 실험실 단계를 넘어 임상 적용 단계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획기적 성과: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팀은 2022년 50대 성인의 피부세포를 20대 초반 수준으로 젊게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세포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노화 시계만 약 30년 되돌린 것입니다.

세포 리프로그래밍의 핵심은 '야마나카 인자'로 불리는 4가지 단백질(Oct4, Sox2, Klf4, c-Myc)입니다. 그러나 완전히 줄기세포로 되돌리면 암 발생 위험이 있어, 최근에는 '부분 리프로그래밍' 기술이 개발되어 안전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3. 2025-2026년 글로벌 시장 현황

3.1 시장 규모와 성장률

2025년 글로벌 자가 세포 치료 시장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Grand View Research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시장 규모는 약 55억 달러로 추정되며, 연평균 22.01%의 높은 성장률로 2030년까지 182억 3천만 달러에 이를 전망입니다.

시장 전망: 세포·유전자 치료제 전체 시장은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5년 약 107억 달러에서 2026년 60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생의료와 개인 맞춤형 치료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한국 시장도 예외가 아닙니다. 2025년 국내 자가 세포 치료 시장 규모는 약 1,200억 원으로, 첨생법 통과 이후 연구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엄격한 규제로 인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3.2 주요 적응증과 개발 동향

암 치료 분야에서는 CAR-T 세포 치료가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합니다. 환자의 T세포를 추출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전자 조작 후 재주입하는 방식으로, 노바티스 '킴리아', 길리어드 '예스카타' 등이 대표적입니다. 2024년에만 미국에서 7개의 새로운 세포·유전자 치료제가 허가를 받았습니다.

퇴행성 질환 분야에서는 관절염,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척수손상 등에 대한 임상시험이 활발합니다. 전 세계 8,400건 이상의 임상시험 중 182건이 3상 단계에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 치료에서도 자가 골수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근 재생 치료가 유망한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3.3 블록버스터 치료제의 등장

연매출 10억 달러를 넘는 블록버스터 세포·유전자 치료제는 2021년 2개에서 2026년 10개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노바티스의 척수성 근육 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는 1회 치료비가 약 22억 원에 달하지만, 장기적 효과로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미국 FDA는 2026년까지 약 50개의 세포·유전자 치료제 승인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4. 국내 자가 줄기세포 치료 현황

4.1 허가된 치료제와 임상 현황

한국은 2011년 파미셀의 간경변 치료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종의 줄기세포 치료제가 허가되었습니다. 이는 일본, 인도, 미국이 각각 1종을 허가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성과입니다. 2025년 현재 국내에서 117개의 세포·유전자 치료제 파이프라인이 개발 중입니다.

4.2 2023년 신의료기술 승인의 의미

2023년 7월은 한국 줄기세포 치료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미라셀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서의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가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승인된 것입니다.

영향: 신의료기술 승인 이후 시술 건수가 급증했습니다. 2023년 상반기 대비 하반기 시술 건수가 약 50배 증가했으며, 실손보험 적용이 가능해지면서 환자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4.3 치료 비용과 보험 적용

  • 관절 치료: 신의료기술로 승인된 골수 유래 자가 줄기세포 주사는 양측 무릎 기준 450만~700만 원
  • 신경계 질환: 파킨슨병·뇌졸중 등 탯줄 줄기세포 치료는 1회당 약 2,000만 원
  • 피부 및 미용: 자가 지방 줄기세포 치료는 지방 흡입 포함 1 kit당 800만~1,500만 원
  • 암 치료: CAR-T 세포 치료는 1회 치료비 5억~10억 원

4.4 일본 원정 치료 현상

5. 해외 주요국 현황

5.1 미국: 혁신과 규제의 균형

미국은 세계 줄기세포 치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FDA는 2026년까지 약 50개의 세포·유전자 치료제 승인을 예상하며, 2024년에만 7개가 허가를 받았습니다. 혁신치료제 지정(BTD), 신속심사(Fast Track), 우선심사(Priority Review) 등 다양한 가속화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5.2 일본: 규제 완화로 세계 1위 도약

일본의 성공: 일본 정부는 지난 10년간 1조 엔(약 9조 원)을 줄기세포 연구에 투자했으며, 2033년 시장 규모는 62조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2019년 'iPS 연구재단'을 설립하여 임상용 세포주 생산부터 허가 서류 작성, 세포 분양까지 '원스톱 창구'를 구축하여 세계 1위로 올라섰습니다.

5.3 유럽: 엄격한 규제와 윤리적 접근

유럽은 줄기세포 치료에 가장 엄격한 규제를 유지합니다. 유럽 의약품청(EMA)은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명확한 증거를 요구하며,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해서는 국가별로 다른 윤리 기준을 적용합니다.

5.4 중국: 급성장하는 시장

중국은 최근 몇 년간 줄기세포 연구와 임상시험에서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5년 10월까지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시험이 1,580건 이상 등록되었으며, 이 중 상당수가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6. 역노화 분야의 발전

6.1 세포 역노화의 과학적 기반

역노화는 더 이상 공상과학이 아닙니다. 2025년 현재 세포 수준에서 노화를 되돌리는 기술이 임상 단계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노화의 특징은 2013년 Cell 저널의 'Hallmarks of Aging' 논문에서 체계적으로 정리되었습니다. 분자 수준에서는 유전체 불안정성, 텔로미어 단축, 후성유전 변이, 단백질 항상성 상실,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 등이 나타납니다.

6.2 국내 역노화 연구 현황

연구 성과: 한국의 '노화융합연구단'(2025)은 ① 혈액 후성유전체 분석과 AI 알고리즘으로 한국인 맞춤형 생체나이 진단 기술 개발, ② 운동 동물모델을 활용한 혈액 내 역노화 인자 발굴, ③ 노화 세포 선택적 제거 기술, ④ AI를 활용한 조혈줄기세포 노화 억제 화합물 발굴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6.3 글로벌 역노화 기술 개발 동향

Altos Labs는 2022년 1월 제프 베조스와 유리 밀너 등의 투자로 30억 달러 규모로 출범한 세포 역노화 전문 기업입니다. 부분 리프로그래밍 기술로 세포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노화만 되돌리는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Retro Biosciences는 Sam Altman으로부터 1억 8천만 달러를 투자받았으며, 2025년 8월 OpenAI와 공동 개발한 AI 모델로 세포 재프로그래밍 효율을 50배 향상시켰습니다.

6.4 피부 역노화와 미용 응용

피부는 역노화 기술의 가장 가시적인 적용 분야입니다. 환자 본인의 지방조직이나 혈액에서 분리한 중간엽줄기세포를 피부에 주입하면 섬유아세포 활성이 촉진되어 콜라겐 합성이 증가하고 피부 탄력이 개선됩니다. 기존 필러나 보톡스와 달리 피부의 내재적 재생 능력을 활성화하며, 효과 지속 기간도 수개월에서 1년 이상으로 더 깁니다.

7. 질병 예방 및 치료 응용

7.1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자가 줄기세포 치료가 가장 활발히 적용되는 질환입니다. 2025년 CDC 자료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25%(5,440만 명)가 관절염을 앓고 있으며, 2040년까지 7,800만 명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2023년 신의료기술 승인 이후 원심분리로 농축한 골수 줄기세포를 무릎 관절에 주사하는 방식이 급속히 확산되었습니다.

7.2 파킨슨병과 신경퇴행성 질환

파킨슨병은 뇌의 도파민 신경세포가 점진적으로 소실되는 질환으로, 진행을 멈추거나 세포를 재생하는 근본적 치료법이 아직 없습니다. 약물과 뇌심부자극술(DBS)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지만 병의 진행 자체를 막지는 못합니다.

임상 성공: 2025년 10월 에스바이오메딕스는 파킨슨병 환자 12명 대상 1/2a상 임상시험 결과를 Cell 저널에 발표했습니다. 배아줄기세포에서 분화시킨 중뇌 도파민성 전구세포를 양측 선조체에 이식한 후 12개월 추적 결과, 안전성이 양호했고 운동 증상과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7.3 심혈관 질환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조직이 괴사하는 질환입니다. 손상된 심근은 자연적으로 재생되지 않아 심장 기능이 영구적으로 저하됩니다. 자가 골수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근 재생 치료는 2000년대 초반부터 연구되어 왔으며, 일부 임상시험에서 심장 기능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7.4 간질환

간경변, 간염,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 등 간질환은 전 세계 주요 사망 원인입니다. 파미셀의 간경변 치료제는 2011년 국내 최초로 허가를 받았으며, 환자 본인의 골수에서 추출한 중간엽줄기세포를 배양·주입하는 방식으로 간 기능 개선과 섬유화 감소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7.5 암 치료 (CAR-T 세포 치료)

CAR-T 세포 치료는 자가 줄기세포 치료 중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분야입니다. 환자의 T세포를 추출해 유전자 조작으로 암세포를 인식·공격하도록 만든 후 재주입합니다. 노바티스의 킴리아, 길리어드의 예스카타 등은 이미 블록버스터 약물로 자리 잡았으며, 특정 혈액암에서 완치에 가까운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8. 일반 시민의 접근성과 비용

8.1 비용 분석

비용 현실 (2025년 기준):

  • 관절 치료: 양측 무릎 기준 450만~700만 원
  • 신경계 질환: 1회당 약 2,000만 원
  • 피부 및 미용: 1 kit당 800만~1,500만 원
  • 암 치료(CAR-T): 1회 치료비 5억~10억 원
  • 해외 원정 치료: 환자당 평균 1억 원

8.2 보험 적용 현황

건강보험 적용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식약처 허가를 받은 치료제 중 파미셀의 간경변 치료제 등 일부만 급여 대상이며, 대부분은 비급여입니다. 신의료기술로 승인된 치료는 실손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 2023년 골수 줄기세포 주사 승인 이후 4개월 만에 보험금 지급이 50배 증가했습니다.

8.3 의료 접근성의 지역 격차

자가 줄기세포 치료는 주로 서울, 수도권, 일부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중소도시나 농어촌 지역 주민은 치료를 받기 위해 수도권으로 이동해야 하며, 이는 추가 비용과 시간 부담으로 이어집니다.

8.4 정보 비대칭과 과장 광고

9. 규제 환경과 안전성

9.1 한국의 규제 체계

한국의 줄기세포 치료 규제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에 기반합니다. 2020년 시행된 이 법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혁신적 치료법 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최소한의 조작(분리·세척·동결·해동)만 거친 치료는 의료기술로, 세포 수를 늘리는 배양을 포함한 치료는 의약품으로 분류합니다.

9.2 규제의 문제점과 개선 요구

규제 모순: 네이처셀의 '조인트스템'은 국내 3상 임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고 미국 FDA로부터 혁신치료제 지정을 받았지만, 국내 식약처는 2024년 허가를 거부했습니다. 동일한 데이터를 미국은 인정하고 한국은 인정하지 않는 모순적 상황입니다.

9.3 안전성 이슈

줄기세포 치료의 주요 위험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종양 형성: 줄기세포는 빠르게 분열하므로 통제를 잃으면 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면역 거부반응: 자가 세포를 사용하면 위험이 낮지만, 배양 과정에서 세포 특성이 변하면 면역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감염: 세포 배양 과정에서 바이러스나 세균에 오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 이식편 대 숙주 질환(GVHD): CAR-T 치료에서 조작된 세포가 정상 조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 효과의 불확실성: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10. 미래 전망과 과제

10.1 기술 발전 방향

AI와 빅데이터 통합: 환자의 유전자, 단백체, 대사체 데이터를 AI로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합니다.

자동화와 비용 절감: 일본의 iPS 연구재단처럼 자동화 설비로 세포를 대량 배양하면 비용을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습니다.

유전자 편집 결합: CRISPR 등 유전자 편집 기술과 줄기세포를 결합하면 유전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10.2 시장 성장 전망

자가 세포 치료 시장은 2025~2035년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전망입니다. 주요 성장 동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퇴행성 질환 환자 급증
  • CAR-T 등 항암 치료 성공 사례 증가
  • 규제 환경 개선 (일본·한국·중국)
  • 기술 발전으로 치료 비용 절감
  • 환자와 의료진의 인식 향상

10.3 해결해야 할 과제

  • 세포 분화를 정밀하게 통제하는 기술 개발
  • 테라토마 등 종양 형성 위험 제거
  • 배양 과정의 표준화와 품질 관리
  • 장기 안전성과 효과 검증
  • 대량 생산 기술 개발

11. 결론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자가 줄기세포 치료 분야는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세포 역노화 기술은 실험실을 벗어나 임상 적용 단계에 진입했고, 파킨슨병·관절염·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질병에서 치료 효과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20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미국 FDA는 2026년까지 50개의 세포·유전자 치료제 승인을 예상하고, 일본은 규제 완화를 통해 세계 1위로 도약했습니다.

한국의 위치: 한국도 강점이 있습니다. 세계적 수준의 의료 기술, 우수한 연구 인력, 4개의 허가받은 줄기세포 치료제는 자랑할 만한 성과입니다. 2023년 신의료기술 승인으로 일반 시민의 접근성도 개선되었습니다.

그러나 과제도 명확합니다. 엄격하고 일관성 없는 규제로 인해 매년 1만~2만 명의 환자가 일본으로 원정 치료를 떠나고, 수조 원의 국부가 유출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자가 줄기세포 치료가 진정으로 일반 시민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서는 다음이 필요합니다.

  1. 규제와 혁신의 균형 찾기
  2. 의료 접근성 개선
  3. 환자 교육과 정보 접근성 향상
  4. 국제 협력 강화
  5. 윤리적 원칙 유지

줄기세포 치료는 인류에게 노화를 늦추고, 질병을 예방하며,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2025-2026년은 이 희망이 현실로 다가온 전환점입니다.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누구나 건강하고 존엄한 노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자가 줄기세포 치료가 지향해야 할 미래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자가 줄기세포 치료란 무엇인가요?

자가 줄기세포 치료는 환자 본인의 몸(주로 골수, 지방조직, 혈액)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치료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자신의 세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면역 거부반응이 거의 없고, 동종 줄기세포 치료에 비해 윤리적 문제도 적습니다.

2025년 기준 자가 줄기세포 치료 비용은 얼마인가요?

치료 종류에 따라 비용이 크게 다릅니다. 퇴행성 관절염(양측 무릎) 450만~700만 원, 파킨슨병·뇌졸중 등 신경계 질환 1회당 약 2,000만 원, 피부·미용 목적 800만~1,500만 원, CAR-T 암 치료 5억~10억 원입니다. 일본 원정 치료 시 항공·체류비 포함 평균 1억 원에 이릅니다.

줄기세포 치료가 파킨슨병에 효과가 있나요?

2025년 10월 에스바이오메딕스가 Cell 저널에 발표한 1/2a상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배아줄기세포에서 분화시킨 도파민 전구세포를 12명 환자에게 이식한 결과 12개월 후 안전성이 양호하고 운동 증상과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다만, 3상 임상시험을 통한 최종 허가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2025년 글로벌 줄기세포 시장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2025년 글로벌 자가 세포치료 시장은 약 55억 달러로 추정되며, 연평균 22%의 성장률로 2030년까지 약 182억 달러에 이를 전망입니다. 세포·유전자 치료제 전체 시장은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자가 줄기세포 치료의 주요 위험성은 무엇인가요?

주요 위험으로는 종양 형성(통제를 벗어날 경우 암으로 발전 가능), 배양 과정에서 세포 특성 변화로 인한 면역 반응, 세포 배양 과정의 감염 위험, CAR-T 치료 시 이식편 대 숙주 질환(GVHD), 환자마다 효과가 다를 수 있는 효능의 불확실성 등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허가된 줄기세포 치료제는 몇 가지인가요?

한국은 2011년 파미셀의 간경변 치료제를 시작으로 2025년 현재까지 총 4종의 줄기세포 치료제가 식약처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일본, 인도, 미국이 각각 1종을 허가한 것에 비해 많은 수치입니다. 2023년 신의료기술로 승인된 미라셀의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는 의약품이 아닌 의료기술로 별도 분류됩니다.

왜 한국 환자들이 줄기세포 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가나요?

한국의 규제가 상대적으로 엄격하고 일관성이 부족하여 국내에서 받기 어려운 치료를 일본에서는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지난 10년간 1조 엔을 투자하고 신속 허가 경로를 구축해 세계 1위 시장이 되었습니다. 매년 1만~2만 명의 한국 환자가 일본을 찾으며, 일부 도쿄 클리닉은 환자의 90%가 한국인이라고 보고합니다.